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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July 2011

네가 좋아하는 그 노래는 네가 좋아하는게 아니라 네안의 네가 좋아하는 노래인걸 꺼야 그렇다고 네가 거기에 온전히 스며들어 그 노래를 들으며 이전의 너를 그리워 하는게 아니길 바래 물론 나도 지금의 내가 만들어지기 까지 이전의 나를 사랑했기에 가능 했던 거지만 과거의 나에 얽매여 있지는 않거든, 너도 지금 너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긴 하지만 다만 너가 거기에 그대로 머물러 있고 싶어 하지 않길 바란다는 의미야

03 February 2011

반전

아무도 1초뒤에 일을 모른다.
갑자기 고요하게 타자를 치고 있는 이순간에 우리집 밖에서 내가 제일 싫어하는 DJ DOC의 "나 이런사람이야 아라서 기어" 하는 노래를 부르며 지나가면 내가 창문을 열고 시끄럽다고 소리를 질를 수도 있을수도 있다.

그렇게 시작됐다 나는 우물안 개구리로 남지 않기위해 우물에 돌하나를 뺏다. 곧 와르르 무너지며 새로운 세계가 펼쳐 지겠지?

30 January 2011

무려 일주일 만에 일어난 일 이었다. 혼란스럽다 손이떨리고 발이떨리고 심장이 떨리고 눈동자가 떨렸다 그 무지막지한 끌림에 취침시간도 어기고 나의 모든것을 담았건만 다음기회에 라는 꽝을 뽑아 버렸다.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나는 이미 다른 생각들로 엉퀴고 설켜 복잡 다난 했으니 지금까지 생각해보고 내가 쓴 뭣도 아닌 글들을 보며 느끼는건 참 내가 "포지티브" 함을 추구하며 "포지티브"걸로 보이려 애쓴 다는 느낌이 있다 사실 그렇다 난 딱히 걱정에 휘둘려 싸여 살진 않으니, 친구들이 나에게 고민을 이야기 해주고 잘 들어 보면 참 수많은 일들이 가늠할 수 없는 거대한 일들이 언제 일어나고 덮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있구나 라는 감탄을 한다 나의 고민은 엄마에게가고 엄마의 고민은 하나님께 간다 나는 정말 내 모든것을 하나님께 의지함으로 해결한다. 사람의 아우라를 만든다는것에 깊이 빠져있는 나는 내가입는 옷 반지 시계 신발 가방 심지어 팬 공책 다이어리 향수까지 모두 나를 만들고 다른사람들에게 나를 느끼게 만드는 것들이라는 점에 큰 가중치를 두고 내 시선으로 하나씩 골라본다 그것이 "윤진"을 만들어 내는 것들이니까 그런대 이것이 참 의식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말그대로 그냥 어쩌다보면 그냥 내가 보던것들 내가 듣고 느끼던것들에 이끌려 선택되서 그것이 모였을 때 그게 정말 진짜 "윤진" 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어렵다. 세상엔 어렵지 않은것이 없겠지 그저 이상적인 일들만 일어난다면 좋겠지 하지만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도 많고 내키지 않는 일들도 많다는 것 그리고 나의 계획을 가로막는 것 순간순간 심지어 버스카드를 충전하는 순간에도 3000원을 눌렀으나 지패가 구겨졌는지 위조지패인지 먹히지 않아 2000원만 충천할 수 밖에 없던 그 억울함을 낸들 누가 예상 했을까. 정말 두서없이 막 적었다 지금 내 머리가그래서 그런것인것 같으니 일찍 자는게 낳겠다

17 January 2011


Tom Tom club - Genius of  love

이렇게 귀여울수가,



16 January 2011

mylo가 혼자 bla bla 하는 이야기를 듣고있으면 뭔가 자꾸 더 알고 싶단말이더라 그래서 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더라 지금 나의 주변에 있는 이들과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려면 나도 서로의 눈높이에 맞춰 생각을 할 줄 알아야만 하겠더라 그래서 나는 책을 읽고 공부를 하는 것이더라 단지 나의 교양 쌓기를 위함이 아닌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함이더라 현재 나는 나를 최고로 부스트 업 시켜줄 무언가를 찾느라 안달이 났더라 일주일에 3일을 학교에가고 나머지 4일은 나를 위해 쓰겠더라 정보력이 생명인 요즘 각종 SNS와 사이트들 에서 이리오시라 저리오시라 부르는 곳이 많을 테니 신을 벗고 달려나가 새로운 신을 신겠더라.

13 January 2011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첫 느낌 왠만하면 예상은 거의 다 드러맞는다.

올해에는 나만의 향기를 딱 정하고 싶다 여러가지 향수를 써 보았지만 살때마다 머리가 아프거나 금방 질려서 오래쓰지 못하고 여전히 남아있지만 올해는 찾아내고 말태다

요즘 매일 학교에 다니면서 엄청난 자극들이 계속해서 날 자극 해줘서 좋다
다음학기 계획을 잘 세워보자, 전공 공부도 나의 관심사들도 모두 놓치기 싫다




다시 윤진으로 돌아와야 하나봐

10 January 2011

f

사람사이의 관계에있어 줄다리기를 하는 것에 나는 참 약하다 그것이 연인과의 관계이던 친구사이 이든 나는 내 마음의 100% 진실을 몸으로 또는 언어로 표현하게 된다
너와 나 모두 쌍 방향적으로 '무엇'이라는 하나의 집중거리에 동시에 몰입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은 자기의 현실 상태에서 더 악화된 날들이 다가올 까봐 계획을 세우고 또 지래 겁을 먹는다. 그리고 그 ' 계획'적인 삶을 통해 결국엔 무언가 꿈틀하는 미동도 없이 작은 생체기 조차 나지 않은 깨끗한 바비 인형으로 산다. 그렇게 잠시동안 이나마 뜨거웠던 그것을 잊고 또 그렇게 잊혀져 가나보다.


전 같지 안다.
어렵다.

07 January 2011

Koop ~ Koop Island Blues [unofficial video]



hello my love now i'm looking for you.

Camera Obscura - Lloyd, Im ready to be heartbroken

e

상단한 결심이 필요했어,
그렇다고 너무 러쉬 하지는 않아 러쉬는 그 앞을 지나가면 참 씻고 싶게 만드는 향이 막나 알지그 느낌? 나를 그리고 너를 자극하는데 한시적이라는 말이야 그 골목을 돌아서면 그만 인것처럼 너에게 수 많은 러쉬 비누들이 존재할지 모르지만 나는 네게 상큼한 민트 래몬 향 비누가 될께

러쉬는 러쉬엔 캐쉬에 주고 나는 너에게 나의 믿음을 줄께 ( not that money, it just my true heart )

06 January 2011

03 January 2011

c

그런것 같아. 휙 보고 아닌척 하고 또 휙 보고 10초를 세고 다시 휙 보고 120초를 세고 이 쯤이면 됬다 싶다가도 조금더 참고 기다렸다가 조금더 참고 머리속을 쥐어짜고 어떻게 하면 무심한척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다시 휙 보고 글을 쓰다, 지웠다 그리고 "보내기"를 누르고 아 너무 빨리 보냈다고 다음번 답장은 720초를 세겠다고 다짐을 하지.

aren't you?

01 January 2011

b

어려워도 반드시 구분해야 하는 것.
엄격함과 편협함, 겸손과 비굴, 기개와 성마름, 과묵함과 답답함, 짜증과 분노, 당당함과 싸가지없음


근데, 삶은 유한한데, 백날 감정의 뒷마당을 파헤치다가 세월을 탕진한다.


- Lee.C.G

a

I know this year is mine!